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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워싱턴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축 선수였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4)와 7년 총액 2억4500만 달러(약 3114억 원)에 계약했다. 지명 당시부터 팀의 스타이자 구단이 애지중지 다뤘던 스트라스버그는 그렇게 종신 워싱턴 맨의 길을 걷는 듯했다.

스트라스버그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222경기에 선발로 나가 106승54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며 팀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다. 여기에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는 등 대활약을 펼치며 팀의 감격적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런 실적에 우승 프리미엄까지 안은 스트라스버그는 단번에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하고 대박을 터뜨렸다.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가 팀 로테이션의 이끌며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 확신했다. 그러나 그런 스트라스버그의 계약은 역대 최악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정도로 망가지고 있다. 부상으로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고, 이 경기력이 다시 예전 수준으로 올라올 것이라는 자신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스트라스버그는 2020년 2경기에 뛴 뒤 부상으로 이탈했고, 지난해에도 역시 부상으로 5경기 출전에 그쳤다. 2년간 7경기에 뛴 게 전부였고, 소화이닝은 26⅔이닝에 불과했다. 말초 신경, 어깨, 목에 이어 흉곽까지 문제가 생기며 장기 이탈했다.

그런 스트라스버그는 재활을 거쳐 10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 원정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그러나 성적은 좋지 않았다. 4⅔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해 8개의 안타를 맞았고, 끝내 7실점했다. 피안타율은 무려 0.400에 이르렀다. 아무리 복귀전이라고 해도 긍정적으로 볼 만한 대목이 별로 없는 하루였다.

경기 내용은 우려를 품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구속이 뚝 떨어졌다. 그것도 심각할 정도로 떨어졌다.

스트라스버그의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2019년 94마일(152㎞) 수준이었다. 예전보다 떨어진 수치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언제든지 90마일 중반대 이상의 공을 던질 수 있었다. 하지만 2년 이상 부상으로 고생한 지금의 스트라스버그는 달랐다. 스트라스버그의 이날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90.3마일(145.3㎞)에 머물렀고, 최저 89마일 등 90마일이 안 되는 공도 제법 있었다. 2019년보다 구속이 6~7㎞ 떨어진 셈이다.

경기를 치를수록 이는 조금씩 오를 가능성이 있으나 예전의 구속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구속만으로 야구를 하는 건 아니지만 스트라스버그와 같은 유형의 투수에게 최소한의 스피드는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회복은 더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스트라스버그는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원금 회수는 이미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최소한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가 오히려 관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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